하동 최참판댁 배경 독립영화 '연련' 시사회…11일 하동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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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을 배경으로 제작한 독립영화 '연련(戀鍊)' 시사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하동영화관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시사회에 군민을 초청해 강 감독의 간단한 영화소개와 함께 영화를 선보이고, 관객들의 솔직한 감상평을 듣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최참판댁을 배경으로 제작된 독립영화 시사회를 하동영화관에서 개최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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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을 배경으로 제작한 독립영화 '연련(戀鍊)' 시사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 하동영화관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연련은 가족의 소중함과 삶의 성찰을 다룬 영화로 강서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서문경·신현정·이구민·윤하승이 출연한 150분짜리 드라마·가족 장르다.
아내와 딸을 때리고 집을 나간 동련(윤하승)은 노름판에서 돈을 잃고 한양으로 도망친다.
최순영(서문경)과 부인 최씨(신현정)는 딸 서연(이구민)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굿을 벌이는데, 동련은 최순영 부부를 속이고 굿판에 뛰어들지만 결국 사기 굿이 들통나 하인에게 두들겨 맞는다.
죽지 않고 살아난 동련은 꿈에서 만난 서연이 부른 소리를 최순영에게 들려주고 최순영은 동련을 용서한다는 내용이다.
하동군은 이번 시사회에 군민을 초청해 강 감독의 간단한 영화소개와 함께 영화를 선보이고, 관객들의 솔직한 감상평을 듣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제작사는 앞으로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최참판댁을 배경으로 제작된 독립영화 시사회를 하동영화관에서 개최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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