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글로벌 시장 맞춤 플랫폼·콘텐츠·BM 구축
넥슨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플랫폼과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PC와 모바일 디바이스는 물론, 콘솔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며 고품질 그래픽과 음향을 갖춰 레이싱에 몰입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유저 실력에 따른 공정한 플레이와 소통을 약속했다.
빌리지 손가락, 아이스 하프파이프 등 원작에서 사랑받은 트랙을 비롯해 서울 강남 일대를 재현한 듯한 월드 강남 스트리트, 튀르키예 배경의 월드 이스탄불 노을 광장 등 오리지널 트랙 등 프리시즌을 기준으로 총 30개의 트랙을 선보인다.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 및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표현된다.
드리프트로 부스터를 충전해 초고속 레이싱을 즐기는 '스피드전'과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해 공격, 방어하여 매 순간 전세가 뒤바뀌는 '아이템전'을 제공하며 솔로 혹은 듀오, 스쿼드 모드로 멀티플레이에 참여할 수 있다. 커스텀 게임을 통해 자유롭게 트랙과 모드를 설정, 친구 혹은 AI와 함께 레이싱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카트와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차고'에서는 코튼, 솔리드, 버스트, 저스티스 등 각양각색의 카트바디를 수집하고 휠, 부스터, 번호판 등 파츠를 교체해 카트를 꾸밀 수 있으며 리버리 기능으로 카트 부위별 색상을 바꾸거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세부적인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캐릭터와 승리/패배, 피니시 등 상황에 따른 이모션을 선택해 나만의 개성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지난 5일 개최한 온라인 간담회 '디어 카트라이더'에서 조재윤 디렉터는 No P2W(페이 투 윈), No 캡슐형 아이템, No 확률 등 3No 정책을 내세웠다.
오로지 유저의 숙련도와 주행 실력만이 레이싱 승패의 기준으로 작용하는 공평한 기반을 마련하며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카트바디는 '레이싱 패스'와 상점에서 직접 획득 가능하다.
레이싱 패스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레이싱 패스 레벨에 따라 카트, 이모션, 치장 파츠, 캐릭터 등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단계별로 얻는 콘텐츠다. 누구나 일반 레이싱 패스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며 K-COIN을 소모해 프리미엄 레이싱 패스를 보유하면 더욱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레이싱 패스 레벨을 올리려면 트로피가 필요하며 일일 챌린지나 프리미엄 챌린지에서 주어지는 미션으로 모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상시 공개해 투명성과 지역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유저와의 소통을 활발히 진행해 이용자 친화적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카트라이더' 시리즈의 주축인 e스포츠 또한 원작 리그를 계승하면서도 장기적으로 국가 대항전 형태로 발전시켜 글로벌 e스포츠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방향을 제시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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