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중인 바셀, 수술 결정 ... 시즌 마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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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주요 전력 관리에 나선다.
『San Antonio Expres-News』의 탐 어스번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데빈 바셀(가드-포워드, 196cm, 91kg)이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샌안토니오의 주전 가드로 꾸준히 활약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16경기에서 20점 이상을 올리는 등 실질적인 샌안토니오의 주포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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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주요 전력 관리에 나선다.
『San Antonio Expres-News』의 탐 어스번 기자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데빈 바셀(가드-포워드, 196cm, 91kg)이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바셀은 왼쪽 무릎이 좋지 않다.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에 수술을 받는다. 최근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자리를 비운 그는 지난 5일 열린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했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샌안토니오는 바셀을 투입하지 않는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샌안토니오의 주전 가드로 꾸준히 활약했다. 29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31.3분을 소화하며 19.4점(.445 .404 .793) 4리바운드 3.6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16경기에서 20점 이상을 올리는 등 실질적인 샌안토니오의 주포로 활약했다. 켈든 존슨에 이어 팀내 평균 득점 2위에 올랐다.
해마다 발전한 그는 NBA 진출 이후 생애 최고 활약을 펼쳤다. 아직 20대 초반으로 향후가 좀 더 기대된다. 이에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기존 가드를 대거 정리했다. 디존테 머레이(애틀랜타), 데릭 화이트(보스턴), 로니 워커 Ⅳ(레이커스)를 내보냈다. 머레이와 화이트는 트레이드했으며, 워커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바셀과 존슨은 현재 샌안토니오의 핵심이며, 현재이자 미래다. 이번 시즌 중에 활약하고 있는 야콥 퍼들이 트레이드가 된다면, 향후 유망주 확보도 가능하다. 바셀과 존슨은 좀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여기에 다른 전력이 더해진다면 재건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즌 중에 무릎이 조금 온전치 않았던 바셀의 수술을 결정한 것으로 예상된다.
수술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이번 시즌을 마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수술 후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 막판에 무리하게 복귀시키지 않을 수 있다. 회복 및 재활에 순차적으로 접근하며 시간을 두고 바셀의 돌아오는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예측된다. 수술 후 경과에 따라 시즌 막판에 뛸 수 있을 지가 정해질 수 있다.
바셀은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1순위로 샌안토니오의 부름을 받았다. NCAA 플로리다스테이트 세미놀스에서 두 시즌을 보낸 후 빅리그에 진출했다. 2학년 때 큰 발전을 이뤘고, 샌안토니오가 그를 호명했다.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며, 다음 시즌에 앞서 연장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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