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미디어랩시소, 7층 규모 신사옥으로 이전
미디어랩시소는 CEO부터 기획, 제작까지 맡고 있는 송은이를 필두로 안영미, 신봉선, 장항준까지 ‘매일 매일 새로운 재미, 다양한 즐거움을 만듭니다’라는 컨텐츠랩 비보의 슬로건에 따라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방송을 비롯해 음악, 콘서트, 콘텐츠 제작 등 신선한 아이디어와 함께 독창적인 도전을 이어나갈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향성 역시 제시하고 있다.
2021년부터 MBC ‘놀면 뭐하니?’에 고정 출연하게 된 신봉선은 그해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 당시 “한동안 일이 들어오지 않아 TV로만 보던 연말 시상식에 정말 오랜만에 오는 거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초심을 다지자는 소감에 걸맞게 신봉선은 2022년, ‘놀면 뭐하니?’부터 ‘복면가왕’, TV조선 ‘국가수’ 등 지상파와 종편 채널을 넘나들며 예능감은 물론 분량이 적은 패널 역할에도 폭풍 리액션을 선사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신봉선에 이어 롱런하고 있는 코미디언으로 안영미를 빼놓을 수 없다. 최근 결혼 약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밝히며 전 국민의 축복을 받은 안영미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유일한 여성 MC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그 결과 ‘2022 MBC 연예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2021 MBC 연예대상’ 라디오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MBC 연예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안영미는 ‘2022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도 여자예능인상을 수상하며 큰 임팩트를 남겼다.
안영미는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비롯해 ‘라디오스타’에서 진행자로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SNL 코리아’를 통해 예능인으로의 활약 또한 놓치지 않았다. 안영미라서 가능한 고품격 유머는 대중의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버렸고, 그의 천연덕스러운 애드리브는 무한 웃음을 유발했다.
2021년 12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장항준의 활약 역시 남다르다. 송은이와 비보TV ‘씨네마운틴’ 공동 진행을 맡고 있는 장항준은 스스럼없는 개그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높은 자존감, 미워할 수 없는 입담으로 유튜브를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장항준은 tvN ‘알쓸범잡’을 비롯해 웹예능 ‘라면꼰대 시즌3’, tvN ‘알쓸인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서 큰 웃음을 선물하며 ‘예능형 영화감독’으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능 치트키’로 자리매김한 장항준은 집중하게 만드는 입담으로 예능 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1과 2에도 고정 출연한 바 있으며, ‘가장 웃긴 영화감독’으로 대중과 친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수장인 송은이는 다채로운 기획을 통해 수많은 콘텐츠를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끝없는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남다른 기획력으로 매번 놀라움을 자아낸 송은이는 팟캐스트를 시작으로 유튜브로 활로를 변경해 다른 코미디언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쳤고, 후배 방송인들이 존경하는 선배로 자리매김했다. 노래, 연기, 예능, MC 등 올라운더라고 해도 무방한 송은이는 타 아티스트들과의 케미 외에도 다양한 방송과 함께 안방극장에 눈도장 찍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를 통해 꾸준히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송은이는 ‘용감한 형사들’에선 진지한 매력도 발산,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미디어랩시소 아티스트들의 쉼표 없는 활동이 주목 받았던 2022년, 컨텐츠랩 비보·미디어랩시소의 7층 규모 단독 신사옥 이전 소식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송은이는 “새 사옥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재미난 콘텐츠 많이 만들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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