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2년 EPL 평점 ‘베스트 11′
박강현 기자 2023. 1. 6. 11:1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뛰는 손흥민(31·토트넘)이 한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가 선정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6일 2022년 EPL 선수들의 작년 전체 평점 평균을 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EPL 매 경기마다 선수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경기 평점을 부여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합산 평균 평점 7.48을 기록해 4-4-2 포메이션 중 왼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23골)에 오르며 전반기에 최고의 활약을 했다. 후반기엔 부상 등의 악재로 득점은 예전에 비해 적었지만, 지난 9월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폭발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새해 첫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외에도 후스코어드 닷컴은 EPL 공격수 ‘투톱’으론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토트넘·7.68)과 ‘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7.88)을 뽑았다.
중원은 손흥민과 함께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7.30),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7.85), 로드리(맨체스터 시티·7.45)가 지켰다.
수비진으론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7.62), 조엘 마팁(리버풀·7.23),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7.03),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7.28)가 선정됐다.
수문장 중에선 베른트 레노(풀럼·7.04)가 영예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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