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CES서 '47.5인치' 곡선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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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이 CES에서 투명 컨트롤 패널을 결합한 곡선형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식별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AI 반도체 기업인 암바렐라와 운전자 지원 및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도 발표했다.
콘티넨탈은 이번 CES 2023에서 한쪽 A필러에서 반대 필러까지 아치형으로 이어지는 곡선형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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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콘티넨탈이 CES에서 투명 컨트롤 패널을 결합한 곡선형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식별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AI 반도체 기업인 암바렐라와 운전자 지원 및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도 발표했다.
콘티넨탈은 이번 CES 2023에서 한쪽 A필러에서 반대 필러까지 아치형으로 이어지는 곡선형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47.5인치의 TFT(박막트랜지스터) 디스플레이는 3000개 이상의 LED로 이뤄졌다. 곡선형의 필러투필러 디스플레이는 패널의 햅틱 피드백을 통해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작동이 가능하다. 특별한 매트릭스 백라이트를 사용해 배경이 보이지 않는 조명 상황에서도 높은 대비로 콘텐츠를 필요한 밝기로 표시할 수 있다. 곡선형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의 양산은 2025년에 계획되어 있다.
콘티넨탈은 또 운전자 식별 디스플레이도 선보인다. 운전자 식별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비접촉식 얼굴 인증으로 안전한 운전자 인증이 가능하다. 빠르고 안정적인 인증을 통해 추가 장치 없이 차량 내 결제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사용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 AI반도체 기업 암바렐라와의 협업을 통해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앞서 콘티넨탈은 지난해 11월 암바렐라의 전력 효율적인 시스템온칩(SoC) 제품군을 ADAS에 통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CES에서는 암바렐라와 협업한 'CV3 SoC'가 공개된다.
아울러 콘티넨탈과 암바렐라는 자율주행 레벨2+부터 고도로 자동화된 차량까지 확장 가능한 풀 스택 시스템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콘티넨탈과 암바렐라는 2026년내에 공동 솔루션의 글로벌 양산 준비를 마무리해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랑크 페츠닉 콘티넨탈 자율주행 사업본부 총괄은 "이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에서 고도의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성능을 갖춘 확장 가능한 풀 스택 차량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분야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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