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신임 SK바이오팜 사장, 회사 주식부터 샀다…"성장 자신"

3000주 약 2억원어치 매입
CES 2023 및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글로벌 경영 본격화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SK바이오팜은 이동훈 신임 사장이 자사주 3000주를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취득 평균 단가는 7만100원으로 약 2억1000만원 규모다.

SK바이오팜 측은 "이 사장이 취임 첫 주에 가장 먼저 자사주를 매입함으로써 책임경영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대내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해외 투자와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는 르네 라이언 칼라헬스 사장 등과 만나 미래 협력 등을 논의했다.

또 이 사장은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갖는다.

SK바이오팜 측은 "앞으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극대화,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보, 임직원들과의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회사를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시켜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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