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 우유 소비 많은 말聯...한국산 제품도 인기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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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수입량이 많은 말레이시아에서 우유 소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신선우유 시장은 수입품이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에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신선 우유 소비량의 100%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우유 시장의 특징은 파우더 형태의 제품(사진) 비중이 일반 신선 우유와 비슷할 정도로 소비가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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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수입량이 많은 말레이시아에서 우유 소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신선우유 시장은 수입품이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에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신선 우유 소비량의 100%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제한된 농업 면적, 비싼 사료가격, 외국산 우유의 가격 경쟁력 등의 요인으로 우유 수입량이 많은 국가다.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와 현지 기업들은 우유 생산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트레이드 애틀라스(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기준으로 말레이시아의 최대 우유 수입국은 뉴질랜드(37.4%)이며, 미국(27%)·오스트레일리아(8%)가 뒤를 이었다.
말레이시아 우유 시장의 특징은 파우더 형태의 제품(사진) 비중이 일반 신선 우유와 비슷할 정도로 소비가 많다는 것이다. 현지 마트의 진열대에는 다양한 종류의 파우더 우유가 놓여져 있으며, 특히 성인용으로 출시된 제품도 흔히 접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우유 브랜드는 네덜란드의 레이디 밀크 인더스트리즈 베르하드(Dutch Lady Milk Industries Berhad)다. 다양한 맛의 우유를 멸균팩, 캔 등 여러가지 형태로 출시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지 우유 브랜드로는 팜 프레쉬(Farm Fresh)가 있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T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우유 시장은 뉴질랜드·미국 브랜드에 치중돼 있지만, 서울우유,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등 한국산 우유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와 호감도가 높으므로, 다양한 맛과 기능성 제품을 통해 시장을 공략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도움말=서재희 aT 쿠알라룸푸르지사]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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