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 기술 접목…KAIST, 9~12일 디지털인문학 겨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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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는 9∼12일 KAIST-KT 공동연구센터에서 '2023 디지털인문학 겨울학교'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센터 관계자는 "수강생 절반가량이 전임교원·박사학위자로 디지털인문학 연구에 대한 학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번 첫 회를 시작으로 국내 디지털인문학을 선도하는 대학들과 연합해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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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는 9∼12일 KAIST-KT 공동연구센터에서 '2023 디지털인문학 겨울학교'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 연구자들이 역사·문학 등 연구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관점으로 인문학을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디지털과 인문학 융합연구를 기획·수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교육하고, 학습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석사급 이상 연구 조교 7명이 실습 교육을 돕는다.
애초 30명 내외 인원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리면서 교육 인원을 2배 가까이 늘린 59명을 선발했다
오는 13일에는 '디지털인문학 : 포스트 AI 시대를 위한 융합전략'을 주제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디지털인문학 융합전략 심포지엄도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디지털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AIST 디지털 인문사회과학센터 홈페이지(https://dhcss.kaist.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센터 관계자는 "수강생 절반가량이 전임교원·박사학위자로 디지털인문학 연구에 대한 학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번 첫 회를 시작으로 국내 디지털인문학을 선도하는 대학들과 연합해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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