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자리 잡은 호날두, 불혹 앞둔 '절친' 페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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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에 새로운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6일(이하 한국시간) "알나스르의 호날두가 페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2월31일 많은 관심 속에 알나스르에 입단, 커리어 첫 아시아행을 선택했다.
'CBS'에 따르면 호날두는 선수 영입 등 다양한 구단 결정에 함께 관여할 수 있는 특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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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에 새로운 선수 영입을 요청했다. 그 주인공은 단짝 페페(포르투)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6일(이하 한국시간) "알나스르의 호날두가 페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2월31일 많은 관심 속에 알나스르에 입단, 커리어 첫 아시아행을 선택했다. 알나스르는 호날두에게 매년 2억유로(약 2700억원)를 지급하는 등 최고의 대우를 약속했다.
이 뿐만 아니다. 'CBS'에 따르면 호날두는 선수 영입 등 다양한 구단 결정에 함께 관여할 수 있는 특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한 첫 행보(?)로 페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마르카'는 "호날두는 낯선 사우디 무대에서 페페와 함께 뛴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 여기고 있다'면서 "호날두와 페페는 포르투갈에서 15년 넘게 우애를 다진 친구 이상의 사이'라고 소개했다.
베테랑 수비수인 페페는 39세로 나이가 많기는 하지만, 유럽의 주요 클럽 중 하나인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데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건재함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페페의 사우디행 가능성이 아주 낮은 건 아니다.
'마르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우디에서 뛰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 여겨졌던 선수들도 이제는 이적할 수 있는 시대"라면서 "이제 사우디는 두둑한 연봉을 넘어 모험을 시도할 충분한 동기까지 갖춘 무대'라고 소개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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