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새해엔 부모' 김무열♥윤승아 →안영미, 토끼띠 2세 만날 스타들

김무열·윤승아 부부, 안영미 씨 (사진=오센)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검은 토끼 해에 출산할 스타들의 소식이 하나 둘 들린다. 오래 기다리다 임신에 성공한 부부부터 의외의 깜짝 결혼·임신 동시 발표까지, 올해 새 생명과 만날 스타들을 모아봤다.

◆ 배우 김무열-윤승아 부부

사진=오센

먼저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는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이들은 지난 2015년 결혼해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윤승아 씨는 설렘을 SNS를 통해 고스란히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 김무열 씨가 자신의 임신한 배를 쓰다듬으며 "젬마 안녕, 아빠야. 젬마야 6개월 있다가 봐"라고 아이에게 하는 인사 동영상을 올렸다. 또 반려견을 향해 "여긴 오빠고"라고 덧붙이며 아기의 성별을 암시했다.

◆ 배우 에릭-나혜미 부부

사진=E&J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에릭, 배우 나혜미 부부도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8월 임신의 기쁨을 알렸다. 특히 에릭 씨는 그룹 신화 멤버 가운데 가장 처음으로 아빠 행렬에 진입해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나혜미 씨는 최근 미국 태교여행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에릭 씨는 나혜미 씨의 SNS 게시물에 가장 먼저 댓글을 남기려 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 배우 송재희-지소연 부부

사진=지소연 SNS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난임 고백 후 부모가 돼 팬들의 응원과 축복을 함께 받은 커플이다. 2017년 결혼한 이들은 5년 만인 지난해 8월, 각자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난임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몇 달 뒤 송재희 씨는 임신을 발표하며 "아내가 임신 테스트기를 내민 그 순간. 내 인생이 새로운 희망의 세상 속으로 소용돌이처럼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며 "아픔이 일상이 된 평범했던 어느 날이 특별한 그날이 되었고, 우리는 아빠와 엄마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지소연 씨는 괌 여행에서 찍은 만삭 비키니 사진을 통해 아름다운 D라인을 자랑하기도. 그는 "셀프 만삭화보 열심히 찍었는데 모델 시절 이런 포즈쯤 정말 쉽게 했는데 어렵네요 어려워"라며 "지금은 아주 킹왕수박만 한 내 배. 사진 찍을 엄두가 안나네요. 막달 이렇게 힘든 거구나. 존경합니다 모든 어머니들"이라고 했다.

◆ 댄서 허니제이 씨

사진=허니제이SNS

댄서 허니제이 씨는 지난해 9월 임신과 결혼을 동시에 알렸다.

그는 자신의 SNS에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났다"며 "얼마 전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면서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소중하고 작은 생명"이라고 임신을 발표했다. 이후 그는 11월 패션업계 종사자인 1세 연하의 정담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허니제이 씨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 팀인 홀리뱅의 수장으로 등장해 인기를 한 몸에 얻었다.

◆ 방송인 안영미 씨

사진=오센

방송인 안영미 씨 역시 결혼 후에도 미국에서 근무해야 하는 남편과 줄곧 장거리 부부로 지내다 최근 임신했다.

그는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MBC 라디오에서 최근 "제 입으로 이런 얘기 하는 날이 진짜 왔다. 여러분들의 간절한 염원 덕에 제가 토끼띠 맘이 됐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임신 3개월 차라는 안영미 씨는 미국 텍사스에 방문했을 당시 아이를 가졌다고 밝히며 "남편이 일론 머스크를 좋아해서 태명을 '일론 텍사스 T3000'으로 하려고 하다가 장난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딱콩이'라고 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안영미 씨는 지난 2020년, 5년 열애 끝에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 그의 남편은 미국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으로 알려져 있다.

◆ 배우 공현주 씨

사진=오센

배우 공현주 씨도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토끼띠 부모 대열에 합류했다.

오늘(6일) 소속사 강엔터테인먼트 측은 "공현주가 연내 출산 예정이다. 현재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태교에 힘쓰는 중"이라고 밝혔다.

공현주 씨는 지난 2019년 3월 금융업에 종사하는 1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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