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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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6일 오후 2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소환조사한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10시에 용산소방서 지휘팀장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수본 관계자는 지난 5일 이태원파출소 소속 직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사고 전후 112신고 처리사항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특수본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류미진 총경,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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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송상현 기자 =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6일 오후 2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소환조사한다.
최 서장은 참사 직후 대응 2단계를 늦게 발령하는 등 부실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고 있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10시에 용산소방서 지휘팀장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수본 관계자는 지난 5일 이태원파출소 소속 직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사고 전후 112신고 처리사항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일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출석조사를 비롯해 서울시 소속 직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특수본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류미진 총경,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기로 했다.
특수본은 한 차례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반려됐던 최 서장에 대해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에 대해 검찰과 협의한 결과 불구속 송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수본은 최 서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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