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피닉스, 클리블랜드, 보그다노비치 관심

이재승 입력 2023. 1. 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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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보얀 보그다노비치(포워드, 201cm, 103kg)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보그다노비치는 지난 오프시즌에 유타 재즈에서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가 됐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여름에 제러미 그랜트(포틀랜드)를 내보냈으나 보그다노비치를 데려오며 전력을 채웠다.

 디트로이트는 보그다노비치를 트레이드한다면 1라운드 지명권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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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보얀 보그다노비치(포워드, 201cm, 103kg)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보그다노비치를 두고 다수의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보그다노비치는 시즌 초반부터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거론된 팀으로는 댈러스 매버릭스, 피닉스 선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있다. 이들 모두 각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능히 노릴 만하다.
 

보그다노비치는 지난 오프시즌에 유타 재즈에서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가 됐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여름에 제러미 그랜트(포틀랜드)를 내보냈으나 보그다노비치를 데려오며 전력을 채웠다. 디트로이트는 재건에 돌입해 있으나 케이드 커닝햄과 아이제아 스튜어트를 끌어줄 이가 필요했기에 그를 데려왔다. 추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여지도 있기에 전격 영입했다.
 

그는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했다. 디트로이트도 연장계약(2년 3,910만 달러)을 체결했다. 그만큼 그를 신뢰했다는 뜻. 계약 체결 이후에도 활약은 계속되면서 전력 보강을 노리는 구단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오히려 연장계약이 체결된 이후, 연봉 대비 활약이 결코 뒤지지 않기에 그의 가치는 더욱 치솟았다.
 

디트로이트는 보그다노비치를 트레이드한다면 1라운드 지명권을 바라고 있다. 동시에 유망주나 다른 지명권이 포함되길 바라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1라운드 티켓이 거론이 됐으나 보그다노비치가 여전히 꾸준한 면모를 보이면서 디트로이트가 그의 가치를 상향 책정하고 있다. 즉, 다른 구단이 노리기 쉽지 않다.
 

댈러스는 우승 도전에 나설 것이 아니라면 선뜻 1라운드 지명권을 활용하기 쉽지 않다. 내줄 수 있는 조건도 다소 제한적이다. 피닉스는 제이 크라우더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가 크라우더를 원할지 의문이다. 피닉스는 크라우더를 보내고 보그다노비치를 품는다면 최상의 거래가 된다. 그러나 추가로 지명권을 활용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클리블랜드도 마찬가지. 이미 도너번 미첼 트레이드에 다수의 지명권을 소진했다. 유망주 포워드인 아이삭 오코로가 있으나 오코로는 클리블랜드의 현재이자 미래다. 지금도 잘 녹아들고 있으며 향후 클리블랜드의 기대주로 손꼽힐 만하다. 오코로도 클리블랜드에서 만족하고 있다. 오코로나 지명권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디트로이트가 이를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
 

보그다노비치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4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1.1분을 소화하며 21.1점(.488 .422 .895) 3.6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고 있으며, 출장 시간이 많지 않음에도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더군다나 팀의 전력이 온전치 않은 것을 고려하면 그의 효율과 가치는 단연 돋보인다.
 

한편, 보그다노비치를 두고 레이커스도 흥미를 보인 지 오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레이커스가 여러 매물에 관심을 표하기만 한 점을 고려하면 트레이드 추진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더군다나 현재 재정 구조와 전력에서 지명권을 내주면서까지 거래를 하는 것은 자칫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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