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5만 명대로 줄었지만… 해외 유입 80%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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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5주 만에 가장 적은 5만 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중국발 확진자 유입 증가로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8명으로 97일 만에 최다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258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80.6%인 208명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64명 늘었고, 지난해 10월 1일 297명 이후 97일 만에 최다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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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5주 만에 가장 적은 5만 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중국발 확진자 유입 증가로 해외 유입 확진자는 258명으로 97일 만에 최다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중국발 입국자 비율은 80.6%에 달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6,95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2,942만226명으로 늘었다.
금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연속으로 줄었고, 최근 5주간 가장 적게 나왔다. 전날보다 7,152명 줄었고, 1주일 전보다 8,253명 감소했다.
그러나 해외 유입 확진자는 갈수록 늘고 있다. 중국발 입국 확진자의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0시 기준 258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80.6%인 208명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64명 늘었고, 지난해 10월 1일 297명 이후 97일 만에 최다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48명으로 전날보다 23명 줄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98명으로 전주의 577명보다 21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75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3만2,496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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