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한혜진 “결혼 50%쯤 포기… 이 나이 되면 자연스럽게 그리 돼”
정은나리 2023. 1. 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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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나이 들어가면서 결혼 생각을 어느 정도 내려놓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한혜진이 1월1일에 죽어도 하는 일 세 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제작진으로부터 '올해 목표가 어떤 거냐. 혹시 결혼이냐'는 질문을 받은 한혜진은 "어떻게 결혼이 목표냐"면서도 "사실 결혼은 50% 정도 포기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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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나이 들어가면서 결혼 생각을 어느 정도 내려놓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한혜진이 1월1일에 죽어도 하는 일 세 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제작진으로부터 ‘올해 목표가 어떤 거냐. 혹시 결혼이냐’는 질문을 받은 한혜진은 “어떻게 결혼이 목표냐”면서도 “사실 결혼은 50% 정도 포기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 나이 되면 그냥 자연스럽게 반은 놓는다”며 33살인 PD를 향해 “멀지 않았다. 금방이다. 내 나이쯤 돼서 ‘한혜진이 말한 대로 진짜 그렇게 됐어’ 할 것”이라고 농담했다. 1983년생인 한혜진은 올해 나이로 41세다.
한혜진은 새해를 맞아 일출을 보기 위해 제작진과 남산을 찾았다. 우여곡절 끝에 일출 명소에 도착한 한혜진은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다. 한혜진은 “원래 하던 새해 루틴대로 잘한 것 같아 성취감이 느껴진다”며 “늘 하던 거라 만약 안 했으면 좀 찝찝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좋았다”고 뿌듯해했다. 그러면서도 “역시 산에서 해돋이 보는 건 쉽지 않다. 한정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이니까 정신없이 올라갔다. 정신없이 내려왔다”고 아쉬워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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