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비, 이하늬와 형부·처제 사이...“지난주에도 밥 먹어”

비, 이하늬. 사진|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가수 비가 배우 이하늬와의 각별한 친분을 자랑했다.

비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지난 5일 ‘보기보다 웃긴 웃수저 배우 5인방 출동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유령’의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하늬는 평소 친분이 있는 비와 따로 만났다.

비는 이하늬에게 “너무 축하한다”라며 출산 축하 꽃다발을 건넸고 이하늬는 “어머 어떡해. 쏘 스윗”이라며 “이거 받아도 되는 거냐. 태희 언니한테 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하늬와 김태희는 서울대 선후배 사이다.

이하늬는 또 “내가 출세 했네. ‘시즌비시즌’에도 나오고”라며 “아이돌분들만 나오는 데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저번 주에도 번개처럼 (비가) 먹을 거를 사줄테니 나오라고 해서 헐레벌떡 가서 먹고 또 쿨하게 안녕했다”고 말하자 비는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평소에 보다가 이렇게 보니까 진짜 예쁘다. 옆모습이 거의 올리비아 핫세”라고 꾸미고 나온 이하늬를 추켜세웠다.

이에 이하늬는 “내가 항상 세수도 안 하고 뵙는다. 선배님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비와 이하늬는 ‘유령’ 배우들과 인터뷰, 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이하늬는 2021년 12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 뒤 지난해 6월 딸을 출산했다.

비는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 같은해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은 뒤 2019년 둘째 딸을 얻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