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열정페이' 논란 해명 "경력직 연봉 2500만원?→기재 실수"[전문]

정혜원 기자 2023. 1. 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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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강민경이 '열정페이' 논란을 해명했다.

강민경은 "아비에무아는 채용 시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 지원자분들의 경우 초봉은 최저시급을 기본으로 하고 있되, 1년 주기로 연봉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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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강민경. 출처|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열정페이' 논란을 해명했다.

6일 강민경은 "오늘은 다비치 강민경이 아니라 아비에무아 대표로 글을 쓴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민경은 "몇 시간 전 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의 연봉으로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채용 공고를 올렸다. 이 공고는 기재 실수를 확인한 즉시 수정됐다.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에 사과드린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강민경은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 쇼핑몰 아비에무아 채용 공고를 올렸다. 그는 대졸자에 3년 이상 경력직 CS 부문에 대한 연봉을 2500만원대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이 경력직에게 최저 시급에 가까운 연봉을 지급하는 건 말이 안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강민경이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

이에 강민경은 5일 "너무 많은 디엠이 와서 깜짝 놀라 공고를 재확인했다"라며 기재에 실수가 있었음을 밝혔지만 논란은 식지 않았다.

강민경은 "아비에무아는 채용 시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 지원자분들의 경우 초봉은 최저시급을 기본으로 하고 있되, 1년 주기로 연봉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비에무아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신입 지원자분들께 더 많은 연봉을 협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어 마음이 무겁다"라며 4대보험 및 법적 수당은 물론 연봉 외에 다양한 혜택을 주고자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부족한 대표인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저와 함께 열심히 회사를 운영해주고 있는 팀원들과 앞으로 함께 할 미래의 팀원들에게 더욱 많은 연봉과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아비에무아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비에무아는 강민경이 2020년 설립한 쇼핑몰이다.

다음은 강민경 SNS 글 전문이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비치의 강민경이 아니라

아비에무아의 대표로서 글을 씁니다.

몇 시간 전, 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의 연봉으로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채용 공고를 올렸습니다.

이 공고는 기재 실수를 확인한 즉시 수정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에 사과드립니다.

아비에무아는 채용 시,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 지원자분들의 경우, 초봉은 최저시급을 기본으로 하고 있되, 1년 주기로 연봉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비에무아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신입 지원자분들께 더 많은 연봉을 협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현재 아비에무아는 4대보험 및 법적 수당은 물론,

3년 근속 시 1개월의 유급 안식월 휴가 사용과,

필요 시 유연근무제가 가능하며, 연/월차 사용 및 필요 물품 지원, 식대 및 간식 제공, 아비에무아 제품 제공, 직원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설과 추석 명절, 생일에는 상품권을 제공하여, 작게나마 연봉 외 혜택을 드리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직원들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부족한 대표인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저와 함께 열심히 회사를 운영해주고 있는 팀원들과

앞으로 함께 할 미래의 팀원들에게 더욱 많은 연봉과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아비에무아가 되고자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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