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보이스토리, 中 아이돌 최초 美 빌보드 재진입

[뉴스엔 황혜진 기자]

보이그룹 보이스토리(BOY STORY)가 중국 아이돌 최초 미국 빌보드에 재진입했다.

1월 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스토리는 2022년 9월 3일 발매한 정규 1집 타이틀곡 'WW'로 2022년 12월 23일 오후 5시 4위, 30일 오후 7시 5위, 2023년 1월 2일 오전 11시 4위 등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랭킹에 재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WW'는 11월 3일 오후 기준 해당 차트 3위를 달성하며 중국 아이돌로 첫 차트인에 성공했다. 첫 정규 앨범 'WE'는 중국 육성형 아이돌 대표주자 보이스토리의 음악적 성장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 'I=U=WE'의 결실로 음악을 향한 진솔함과 열정을 녹여냈다.

보이스토리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방영된 웨이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에서 뛰어난 성적을 연달아 거두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보이스토리는 웨이보에서 선정한 심사위원과 대중의 평점 및 평가 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갱신되는 차트에서 1~3라운드 모두 1위를 기록했고,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서도 총 31회 진입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해 12월 23일 보이스토리는 첫 번째 정규앨범 'WE'의 수록곡이자 히든트랙이었던 스페셜 팬송 'For Us' 음원을 발매했다. 이는 2018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 'For U' 이후 두 번째 팬송으로 'For Us' 퍼포먼스 영상은 1월 3일 기준 웨이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3라운드 출품영상'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보이스토리는 JYP의 중국 법인 JYP 차이나와 TME(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가 합작 설립한 신성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이다. 멤버 전원 중국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JYP 현지화 전략인 '글로벌라이제이션 바이 로컬라이제이션'(Globalization by Localization)을 적용한 첫 번째 그룹으로서 중국 육성형 아이돌 2.0 시대를 열었다.

(사진=신성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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