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천재’ 김광규, 시즌1 졸업 “배움에는 끝이 없다”
‘내일은 천재’ 김광규가 졸업하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내일은 천재’ 최종회에서는 김광규를 비롯한 ‘0재단’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시즌1 졸업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졸업식 축사를 맡은 김광규는 “우리 배움에는 끝이 없다.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할 때 가장 아름다운 거 같다.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라며 총장님 같은 훈화 말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000재를 달성하면 금 한냥을 준다는 약속을 회상하며 눈을 반짝였다.
그토록 고대하던 ‘예체능 운동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에 김광규는 기뻐하는 것도 잠시, 그동안 배웠던 과목들의 테스트가 진행되자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로 스피드 게임으로 ‘달려라 통통볼’을 진행하게 된 김광규는 시작과 동시에 혼자 넘어지는 등 연약한 체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힘쓰는 수학 퀴즈에서 김광규는 가녀린 육신이 감당하기엔 버거운 아령을 뒤늦게 드는 등 퀴즈를 맞히기도 전에 소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걸 들지 못하는데 어떻게 합니까”라며 물오른 입담을 뽐냈다. 김광규는 수학 문제 풀기에 열중하는 것도 잠시, 막힌 문제에 “이거 편집하자”라며 “내가 이거 안 한다고 했잖아, 매니저”라며 절규해 다시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박자와 리듬이 중요한 의자 뺏기 게임이 진행됐다. 김광규는 정답을 맞히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신체 능력을 제대로 개방하는 와중에도 어린아이 같은 웃음을 잃지 않으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광규는 김태균의 힘에 밀리며 “서럽다 서러워”, “나 의자에 앉지도 못했다” 등 멘트를 덧붙였고, 정답을 알지만 맞히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마지막 미술 테스트에는 전현무의 부캐 ‘무스키아’가 등장해 특별한 졸업식을 완성했다. 전현무의 그림에 감탄하던 김광규는 빠르게 그림 퀴즈를 맞혔고, “무스키아 인정”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김광규는 “학교 다닐 때 공부하지 않은 걸 후회하고 있다.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마지막까지 물오른 입담을 자랑하며 ‘내일은 천재’ 시즌1을 마무리했다.
한편 ‘내일은 천재’를 통해 대중과 소통했던 김광규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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