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한혜진 “결혼? 50% 포기…자연스럽게 놓았다” 고백 (‘한혜진’)

유수연 2023. 1. 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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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한혜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한혜진이 1월 1일에 죽어도 하는 일 3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남산으로 향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한혜진은 유튜브 채널 '한혜진' PD와 함께 떡국 먹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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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모델 한혜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한혜진이 1월 1일에 죽어도 하는 일 3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남산으로 향했다.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빈 한혜진은 “원래 하던 새해 루틴대로 잘한 것 같아 성취감이 느껴진다"며 "늘 하던 거라 만약 안 했으면 좀 찝찝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역시 산에서 해돋이를 보는 건 쉽지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한혜진은 유튜브 채널 ‘한혜진’ PD와 함께 떡국 먹방을 펼쳤다.

PD는 한혜진에게 '올해 목표가 어떤 거냐. 혹시 결혼이냐'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어떻게 결혼이 목표냐"면서도 "사실 결혼은 50% 정도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이 정도 나이 되면 그냥 자연스럽게 반은 놓는다"며 33살인 PD를 향해 "멀지 않았다. 금방이다. 내 나이쯤 돼서 '한혜진이 말한 대로 진짜 그렇게 됐어' 할 것"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후 그는 2023년을 기념해 스스로에게 편지를 썼다. 그는 "열심히 식단하고 운동해서 몸을 잘 만들어야지", "친구·가족·동료에게 잘하자" 등 새해 다짐을 써 내려갔다.

끝으로 "거울 볼 때마다 나이 들어가도 좌절하지 않길 바란다"며 "좀 내려놔야 하지 않겠냐. 내가 아는 마흔 중에 (내가) 제일 동안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한혜진은 1999년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각종 예능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서 활약하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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