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김현주 "특별 출연이랬는데 10회 출연…왈츠·승마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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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가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SBS TV 드라마 '트롤리' 주연 배우 박희순과 김현주가 출연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MC 재재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에서 김현주가 맡았던 '구준희' 역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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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배우 김현주가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SBS TV 드라마 '트롤리' 주연 배우 박희순과 김현주가 출연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MC 재재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에서 김현주가 맡았던 '구준희' 역에 대해 언급했다. 구준희는 대한민국 대표 재벌 신화그룹의 후계자인 구준표의 누나였다.
재재는 "특별출연이었는데 25회 중에 10회 이상을 나왔다. 거의 사기를 당했다고 해도"라고 말하자, 김현주는 "그니까. 카메오가 아니었다. 3~4회 정도 나온다고 했다. 원작에서도 그랬는데, 나만 많이 나갔다"고 답했다.
재재가 "드라마를 위해 검도, 왈츠, 피아노까지 배웠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김현주는 "피아노는 아니고 왈츠랑 승마는 배웠다. 그런 장면이 나온다고 해서"라고 답했다.
박희순이 웃음을 머금고 "그래서 그런 장면이 있었냐"고 하자, 김현주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혼자 너무 열심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현주는 구준희 역에 대해 진심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부잣집 여자 역할을 안해 봤다. (전에는) 신데렐라, 자수성가 그런 것만 했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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