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日 데뷔 전부터 ‘주목’...데뷔싱글 수록곡 드라마 주제가

도카이TV·후지TV 계열서 드라마 ‘삼천 엔의 사용법’ 주제가로 선정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쏘스뮤직 제공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일본 데뷔 싱글 수록곡이 드라마 주제가로 낙점됐다.

6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FEARLESS)’ 수록곡 ‘초이스(Choices)’가 7일 도카이TV·후지TV 계열에서 첫 방송되는 드라마 ‘삼천 엔의 사용법’(三千円の使いかた)의 주제가로 선정됐다.

이는 르세라핌의 첫 번째 드라마 주제가 참여다. 초이스는 8일 0시35분부터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삼천 엔의 사용법’은 여성 3세대가 각자의 고민으로 인해 절약과 저금을 시작하면서 인생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르세라핌은 오는 25일 ‘피어리스’를 발매한다. 같은 달 28일과 31일에는 현지 대형 뮤직 페스티벌 ‘GMO 소닉(SONIC) 2023’, ‘슈퍼소닉 오사카 2023’의 무대에 선다.

르세라핌은 현지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인 멤버 사쿠라의 경우 현지 아이돌 그룹 HKT48, AKB48 소속으로 활동했고 한일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이미 인지도가 높다. 다른 일본인 멤버 카즈하 역시 인기 요인이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말 현지 최대 연말 음악 방송 NHK ‘제73회 홍백가합전’에 출연했다. 야후재팬 ‘검색어 대상 2022’ 뮤지션 부문 2위를 차지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