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로 보는 '색감의 마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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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사진의 대가로 불리는 이탈리아 사진 작가 프랑코 폰타나의 작품이 삼성디스플레이 기술과 만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6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유기 재료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 '양자점(Q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OLED) 2023'으로 폰타나의 사진 작품을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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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혜진 기자)색채 사진의 대가로 불리는 이탈리아 사진 작가 프랑코 폰타나의 작품이 삼성디스플레이 기술과 만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6일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유기 재료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 ‘양자점(Q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OLED) 2023’으로 폰타나의 사진 작품을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앙코르앳윈 호텔에 ‘뉴욕’, ‘풀리아’, ‘이비자’ 등 폰타나의 작품 10점을 전시했다.
퀀텀닷은 빛이나 전기 에너지를 받으면 스스로 빛을 내는 나노미터 크기의 초미세 반도체 입자로, 입자 크기에 따라 서로 다른 빛을 낸다.
폰타나는 흑백 사진이 주류였던 1960년대부터 컬러 필름으로 활동했다. ‘색감의 마술사’라고 평가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폰타나의 강렬한 컬러 사진이 가지는 미학적 가치를 화면으로 온전히 느끼려면 수많은 색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색재현력이 중요하다”며 “QD-OLED는 기존의 대형 OLED가 컬러 필터로 색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입자 크기에 따라 다른 색을 내는 양자점의 광학 특성을 활용해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정확하게 나타낸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신제품 ‘QD-OLED 2023’에 퀀텀닷 입자가 빛을 낼 수 있게 에너지를 가하는 블루 발광원층에 최신 유기 재료를 적용했다. 빛의 삼원색(RGB) 밝기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폰타나는 “창의적인 사진은 단순히 설명하거나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을 통해 이상적인 진리를 찾는 과정”이라며 “나에게 ‘색채의 언어’이면서 당신이 QD-OLED에서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혜진 기자(langchemi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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