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2차관, CES 현장서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방안 모색

이기범 기자 2023. 1. 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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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석해 국내 디지털 중소·스타트업 전시관을 방문했다.

행사 첫날인 5일 박 차관은 현대·기아벤처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관, 대학관(서울대·포항공대) 등을 방문해 국내 디지털 중소·스타트업 및 대학에서 전시 중인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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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2차관, CES 참관…국내 디지털 중소·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1열 왼쪽부터) 김근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단장, 김주윤 닷 대표, 노태환 헬스리안 대표, 최지웅 피앤씨솔루션 연구소장, 민정상 이모티브 대표, 이석 크리모 대표,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석해 국내 디지털 중소·스타트업 전시관을 방문했다.

행사 첫날인 5일 박 차관은 현대·기아벤처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관, 대학관(서울대·포항공대) 등을 방문해 국내 디지털 중소·스타트업 및 대학에서 전시 중인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날 오후에는 닷, 크리모, 이모티브, 헬스리안, 피앤씨솔루션 등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중소·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관련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최근 경제 위기에 따른 투자 여건 위축으로 경영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술개발, 사업화, 스케일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차관은 "글로벌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각축장인 CES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그동안 연구·산업현장에서 밤낮없이 노력한 산업계, 학계, 연구계 모두의 노고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며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신속한 이행을 통해 우리나라 디지털 중소·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는 환경 속에서도 디지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6일(현지시간) CES를 참관한 서울대·포항공대 등 학계 연구자들과 연구개발(R&D) 측면에서 CES의 주요 기술 트렌드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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