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 마이너스’ 올스타 출신 3루수, 결국 신시내티서 방출…새 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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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이하 한국시간) 지명할당 됐던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결국 신시내티 레즈에서 방출됐다.
신시내티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3루수 무스타커스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팀은 앞서 포수 커트 카살리를 영입하면서 자리를 만들기 위해 무스타커스를 DFA 한 바 있다.
무스타커스는 이제 FA로 시장에 나왔고, 새 팀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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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달 23일(이하 한국시간) 지명할당 됐던 3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결국 신시내티 레즈에서 방출됐다.
신시내티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3루수 무스타커스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팀은 앞서 포수 커트 카살리를 영입하면서 자리를 만들기 위해 무스타커스를 DFA 한 바 있다. 그는 웨이버 통과 후 방출 통보를 받았다.
무스타커스는 이제 FA로 시장에 나왔고, 새 팀을 찾아야 한다. 무스타커스는 2023시즌 1,800만 달러와 바이아웃 400만 달러, 총 2,200만 달러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그를 영입하는 팀은 최저 연봉만을 지급하면 된다.
그는 올스타 출신 3루수로, 한때 최고의 공격형 3루수로 평가를 받았다. 통산 타율 0.247 203홈런 635타점 OPS 0.743을 기록했고, 올스타 3회와 201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우승 반지를 따내기도 했다.
이후 무스타커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와 4년 6,4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해당 계약을 맺은 후 급격히 추락하기 시작했다.
신시내티에서의 3시즌 동안 타율 0.216 21홈런 74타점 OPS 0.683에 그쳤고, 지난 시즌 타율 0.214 7홈런 25타점 OPS 0.640의 성적으로 bWAR -1.0으로 추락했다.
결국, 신시내티는 금액과 상관없이 방출하기로 결정했고,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무스타커스를 영입하는 팀은 최저 연봉만 주면 되는 상황이지만, 40인 로스터에 그를 추가시킬 팀이 있을지 정확하지 않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에릭 호스머와 비슷한 상황이다. 복권을 긁어볼 팀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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