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 '해부학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CES 공개

기사내용 요약
디지털 트윈·의료 메타버스 기술 융합한 경쟁력 강조
메디컬아이피 “의료 분야 선도적 메타버스 기술로 주목 받아”

메디컬아이피 관계자가 ‘CES 2023’에서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메디컬아이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메디컬아이피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해 교육용 의료IT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디지털 트윈 기반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메디컬아이피는 이번 CES 참가로 의료영상 데이터와 IT 기술을 접목한 의료영상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 의료 메타버스 기술을 선보여 의료 산업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 낸다는 목표다.

메디컬아이피가 이번 CES 2023를 통해 선보인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인증(CE) 등 해외 주요 인증을 획득한 ▲의료영상 기반 디지털 트윈 구현 AI 소프트웨어 ‘메딥프로’ ▲해부학 교육에 특화된 의료 메타버스 플랫폼 ‘엠디박스’다.

메디컬아이피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의료 솔루션은 의료영상 데이터를 근간으로 한 AI 분할과 분석,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융합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메딥프로, 엠디박스는 CT, MRI 등 의료영상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인체 내부 정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함으로써 의료 데이터의 효용성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인공지능을 통해 의료영상 내 장기와 병변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3차원 분할, 분석하는 의료 AI 기술을 바탕으로 해부학 구조물을 디지털화하고,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상에서 활용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메디컬아이피는 의료 IT 기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해부용 사체를 대체한 해부 실습 교육, 수술 계획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부학 구조물의 햅틱 반응, 내부 장기의 세밀한 움직임 구현, 수술 상황에 맞는 시나리오 연출까지 가능케 하는 등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메딥프로, 엠디박스는 의료 분야에 메타버스를 접목한 선도적 제품”이라며 “CES에 참가해 의료영상 데이터와 IT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여 산업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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