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오는 11일 워싱턴서 외무·국방 2+2 회의…"동맹과 연계 확인"

강민경 기자 2023. 1. 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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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미일 양국의 외무·국방 각료 협의, 이른바 '2+2'를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개최한다고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5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일동맹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의 기반"이라며 "21세기 이 지역과 세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동맹의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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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이 2019년 4월 19일 워싱턴 국무부에서 고노 타로 일본 외무상, 이와야 타케시 방위상과 2+2 회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정부는 미일 양국의 외무·국방 각료 협의, 이른바 '2+2'를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개최한다고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5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국 측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일본 측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이 참석해 미일 양국 외무·국방 각료협의'를 오는 11일 수도 워싱턴에서 갖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일동맹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의 기반"이라며 "21세기 이 지역과 세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동맹의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고 말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블링컨 장관은 올해 이른 시기에 중국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로서는 그 전에 대중국 정책에서 동맹국 일본과의 연계를 확인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다고 전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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