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싱크 논란’ 아이브 장원영 ‘골든디스크’에선 라이브할까
‘골든디스크’ 무대에 쏠린 관심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립싱크’ 논란 속 또 다른 시상식장으로 향했다.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가을은 오는 7일 오후 8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제27회 골든디스크 어워드’ 참석을 위해 6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중음악 시상식인 ‘골든디스크’는 대상, 본상, 신인상, 인기상, 특별상을 수여한다. 아이브는 디지털 음원 본상과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아이브의 센터 멤버 장원영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2022 MBC 가요대제전’에서 무대를 펼쳤다 립싱크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당시 아이유는 같은 아이브 멤버 이서와 함께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을 커버했으나 부적절한 무대였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장원영과 이서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시상식 무대였다는 점 ▲기타 안무가 없는 좌석 무대인데다 ▲아이유 원곡이 존재하는 커버 무대라는 점 ▲립싱크 음원마저 새로 녹음한 것이 아닌 기존 앨범을 틀었다는 것 등이 지적되며 거센 지적을 받았다.
반면 장원영을 옹호하는 이들은 장원영의 연말 스케줄이나 컨디션으로 인해 립싱크 무대를 택한 것이라는 반론을 펼쳤으나 해당 무대가 무성의했다는 것에는 동조했다.
장원영의 립싱크 논란으로 인해 퍼포먼스에 집중하는 아이돌에 대한 원론적인 찬반논쟁까지 이어진 상황이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장원영이 이번 ‘골든디스크’ 무대에도 시선이 쏠린 상황이다. 지난해 한해를 자신의 해로 만든 장원영인 만큼 시상식 무대에서 성실함을 보일 지가 팬들의 관심사항인 것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국내 아이돌 시장이 퍼포먼스와 콘셉트, 외모 등에 많은 비율을 두고 있는 만큼, 기본적 가창력과 가수로서의 기본적 무대 매너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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