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기 사고’ 두차례 수술” 제레미 레너, 가족 도움받으며 회복중[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호크아이’ 제레미 레너(51)가 제설기 사고로 큰 부상을 당한 가운데 병원에서 재활치료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레너는 5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 ICU(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눈이 부은 상태에서 산소 마스크를 쓰고 숨을 쉬는 모습이다. 엄마 등 가족이 그를 간호했다.
레너는 캡션에 “별로 좋지 않은 ICU DAY, 내 여동생과 엄마와 함께 놀라운 스파 데이로 전환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썼다.
지난 1일 레너는 눈에 갇히 한 가족을 도와주다가 사고를 당했다. 최소 1만4330파운드(약 6,500kg) 무게의 "극도로 큰 제설 장비"가 그를 치었다. 헬기로 긴급 후송된 레너는 이튿날 둔탁한 가슴 외상과 정형외과적인 부상을 입은 후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레너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레너를 돌봐주는 믿을 수 없는 의사와 간호사, 트럭키 메도우스 소방구조대, 와슈 카운티 보안관, 힐러리 시브 리노 시장, 카라노와 머독 가족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서 “팬들로부터 쏟아지는 사랑과 지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어벤져스’ 동료들도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는 “스피디 회복, 친구. 당신에게 사랑을 보낸다”라고 응원했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도 “사랑해 친구”라고 썼다. ‘가오갤’ 크리스 프랫은 “계속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어벤져스’ 시리즈를 감독한 루소 형제는 “우리의 모든 사랑, 형제, 그리고 빠른 회복을 위한 희망을 보낸다”라고 했다.
[사진 = 제레미 레너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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