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훈남 조카, 연예계 데뷔? "대형 기획사서 캐스팅"..미르 '극구반대'('방가네')

김나연 2023. 1. 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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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르(본명 방철용)가 조카의 연예계 데뷔를 반대했다.

영상에서 미르와 누나 방효선 씨는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는 중학생 아들 하진군을 마중나가기 위해 외출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하진 군을 찾아나섰고, 미르는 "그나저나 얘 왜 안오냐. 뒤에서 나쁜짓 하는거 아니냐"라며 "여자랑 손잡고 오는거 아니냐"고 말했다.

미르는 "괴롭힘 당했지?"라고 물었고, 하진 군은 "안당했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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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가수 미르(본명 방철용)가 조카의 연예계 데뷔를 반대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학교 끝나도 안들어오는 아들 잡으러 간다 기다려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미르와 누나 방효선 씨는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는 중학생 아들 하진군을 마중나가기 위해 외출했다. 미르는 "죽었어"라고 이를 갈았고, 효선 씨는 "넌 애 잡으러 가는게 그렇게 좋냐"고 타박했다. 미르는 "그래도 드라마틱한 일 하나 있어야지"라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하진이 인스타 시작했다. 근데 하진이 DM으로 캐스팅 왔다. 두번이나. 자랑좀 해라"고 말했고, 효선 씨는 "중요한건 한군데는 잘 모르겠는데 한군데는 대형 기획사가 맞다"고 자랑했다. 미르는 "심지어 매형의 친구 회사에서 캐스팅 왔다. 하진이가 나한테 '삼촌 이거 뭐야? 광고야?'라고 하길래 '아이 뭘..'하고 보냈다. 그러고 있다가 '삼촌 나 또 왔어'라고 자랑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효선 씨는 "나한테 아빠 친구인거 확인받고 너한테 자랑하고 싶어서 한번 더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하진 군을 찾아나섰고, 미르는 "그나저나 얘 왜 안오냐. 뒤에서 나쁜짓 하는거 아니냐"라며 "여자랑 손잡고 오는거 아니냐"고 말했다.

효선 씨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눈싸움 하느라 늦은 사실을 알고 "눈놀이 했으면 옷이고 뭐고 또 작살났겠구만.."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조카와 상봉한 미르는 잔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솔직히 얘기해봐. 오늘 뭐했어?"라고 추궁했고, 하진 군은 "마라탕 먹고 놀았다. 눈싸움하면서 애들이랑 놀았다"고 설명했다.

미르는 "괴롭힘 당했지?"라고 물었고, 하진 군은 "안당했다"고 받아쳤다. 이에 미르는 "여자친구는?"이라며 헤어진 여자친구를 언급했고,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영상편지 해라. 특별히 기회 줄게"라고 약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미르는 "인스타 팔로우 해달라고 한마디 해라"라며 하준 군의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을 다시한번 전했고, 하준 군은 "여기 띄워줘"라고 말했다. 이에 효선 씨는 "요새 하진이 장래희망 뭔줄 아냐. 인플루언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준 군은 "장래희망까진 아니고.."라고 말했고, 효선 씨는 "그럼 뭔데. 연예인?"이라고 되물었다. 이에 하준 군은 "몰라 아직"이라며 말을 돌렸다. 이를 들은 아이돌 출신 미르는 "야 연예인 해서 뭐할래?"라고 핀잔을 줬다. 효선 씨는 "그래 삼촌처럼 훌륭한 사람 되는거다"라고 말했고, 미르는 "그래 삼촌처럼 이나이 먹고 큰누나 집에서 얹혀살면서 엉덩이나 벅벅긁고"라고 말하며 연예인 데뷔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방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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