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장악’ 텐 하흐, 라커룸서 카리스마 발휘... “제대로 된 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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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건 임무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은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텐 하흐 감독은 잘하고 있다. 전에도 말했지만, 그는 모든 선수를 같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우린 제대로 된 팀이 됐다고 느낀다"라며 선수단 전체의 만족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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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건 임무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은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팀 내 최고 스타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이적을 요구하며 프리 시즌에 불참했다.
리그 개막 후에는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포드에 연달아 패했다. 여기에 호날두는 교체 투입 지시를 거부하고 월드컵을 앞두곤 맨유를 저격하는 인터뷰로 논란을 만들었다.
구단은 텐 하흐 감독의 손을 들어줬다. 호날두와의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며 텐 하흐 감독에게 지지를 보냈다.
교통정리가 끝나자 맨유도 흐름을 탔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펼쳐진 리그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지난 라운드에서도 본머스를 3-0으로 꺾으며 3연승에 성공했다. 리그컵까지 합하면 4연승의 고공 행진. 연승 기간 9골을 넣었고 실점은 단 한 골도 없었다.
무결점이라 볼 수 있었지만 텐 하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5일(한국시간) 본머스전 이후 다비드 데 헤아가 밝힌 라커룸 분위기를 전했다.
데 헤아는 “무실점 승리에 텐 하흐 감독은 행복해했다. 동시에 약간 화도 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우리가 상대에게 너무 많은 기회를 내줬다고 생각했다. 또 경기 막판 강도가 떨어졌다고 판단해 조금 화를 냈다”라며 텐 하흐 감독이 불만을 드러낸 이유를 밝혔다.
데 헤아도 텐 하흐 감독의 열정과 지도력에 만족했다. 그는 “텐 하흐 감독은 잘하고 있다. 전에도 말했지만, 그는 모든 선수를 같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우린 제대로 된 팀이 됐다고 느낀다”라며 선수단 전체의 만족감도 전했다.
끝으로 데 헤아는 “텐 하흐 감독은 팀에 훌륭한 정신력을 주입했다. 우린 정말 잘하고 있으며 이 기세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라며 상승세가 이어지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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