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델, 작년 헤지펀드 수익만 35조원…"그리핀의 연승 행진"
임종윤 기자 2023. 1. 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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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델' 소유한 헤지펀드 매니저 켄 그리핀 (블룸버그통신 화면 갈무리=연합뉴스)]
켄 그리핀이 이끄는 시타델이 지난해에도 기록적인 수익을 거두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채권과 증시가 모두 급락했음에도 시타델의 헤지펀드와 전자거래(증권) 사업부는 모두 기록적인 이익을 냈습니다.
지난 1일 기준 545억달러(한화 약 69조5천억원)의 자산을 운용 중인 헤지펀드 사업부 시타델은 약 280억달러(한화 약 25조원)의 수익을 기록해 2021년의 161억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세계 최대 증권 전자 거래업체 중 하나인 시타델증권의 작년 수익은 75억달러(9조5천억원)를 기록해 직전 해의 70억달러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거의 붕괴 직전의 경험을 했던 시타델은 최근 몇 년 사이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있는 데 2022년에는 수수료를 제외하고도 시타델의 모든 헤지펀드가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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