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상금 8억 8,900만원, PBA 통산 7승 금자탑 쌓은 '당神' 쿠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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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간절히 바라마지 않던 첫 우승컵이다.
지난 5일,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6차투어)' 결승전에서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에디 레펜스(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15-0, 15-11, 15-12, 4-15, 15-7)로 꺾으며 PBA 통산 7승을 달성했다.
5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되찾은 쿠드롱이 3이닝만에 7득점을 쌓아올리고 4이닝에 2득점, 5이닝에 4득점으로 13점을 먼저 쌓아올리며 멀리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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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올 시즌 간절히 바라마지 않던 첫 우승컵이다.
지난 5일,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6차투어)' 결승전에서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에디 레펜스(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15-0, 15-11, 15-12, 4-15, 15-7)로 꺾으며 PBA 통산 7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올 시즌 들어 처음 우승컵을 손에 들게됐다. 쿠드롱의 이번 우승컵은 지난 시즌 왕중왕전 이후 9개월만이다.
첫 세트부터 분위기는 이미 쿠드롱에게 넘어와있었다. 뱅킹서 승리하며 선공을 잡은 쿠드롱은 2이닝에 4득점, 3이닝에 하이런 11점을 몰아치며 1세트에서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2세트서 1점도 따지못한 레펜스가 3이닝까지 8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쿠드롱도 마찬가지로 3이닝 8점, 4~5이닝서 3, 4득점을 연달아 뽑아냈다. 레펜스는 4이닝 공타가 뼈아팠다.
쿠드롱은 기세를 몰아 3세트에서도 2이닝 7득점, 3이닝 6득점을 가져오며 큰 폭으로 앞섰다.
4세트에서는 레펜스가 15-4로 한번 반격했다. 그러나 경기를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5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되찾은 쿠드롱이 3이닝만에 7득점을 쌓아올리고 4이닝에 2득점, 5이닝에 4득점으로 13점을 먼저 쌓아올리며 멀리 달아났다.
7이닝까지 반짝 공타 위기가 찾아왔으나 8이닝에 다시 남은 2점을 채우며 15-7로 마침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승전 무패기록을 이어가며 승률 100%를 만든 쿠드롱은 상금 1억원과 랭킹포인트 10만점을 추가하며 종전 시즌 랭킹 7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통산 누적 상금은 8억 8,900만원을 달성했다.
한편, 개인투어 모든 일정을 마친 PBA는 오는 8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6라운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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