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기술과 예술이 만나다… 삼성D, QD-OLED로 폰타나 작품 전시

김민국 기자 2023. 1. 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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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회사는 라스베이거스 앙코르앳윈 호텔에서 운영 중인 전시관에 '색채의 언어'라는 코너를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폰타나의 강렬한 컬러 사진이 가지는 미학적 가치를 화면으로 온전히 느끼기 위해서는 수많은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색 재현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QD-OLED는 기존의 대형 OLED가 컬러 필터로 색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입자 크기에 따라 다른 색을 내는 퀀텀닷(양자점)의 광학 특성을 활용해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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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QD-OLED로 사진작가 폰타나 작품 전시.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6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최신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유기재료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QD-OLED 2023′으로 세계적인 사잔작가 프랑코 폰타나의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회사는 라스베이거스 앙코르앳윈 호텔에서 운영 중인 전시관에 ‘색채의 언어’라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넓고 정확한 색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 평가받는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폰타나의 대표작 10점을 선보이고 있다. 프랑코 폰타나는 흑백 사진이 주류였던 1960년대부터 컬러 필름으로 작품 활동을 해온 컬러 사진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인 QD-OLED 2023은 퀀텀닷 입자가 빛을 낼 수 있게 에너지를 가하는 블루 발광원층에 최신 유기 재료를 적용해 빛의 삼원색인 적·녹·청(RGB) 자체의 밝기를 한 층 더 높였다. 이 같은 화질 혁신을 통해 QD-OLED 2023은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가운데 가장 넓은 색 영역을 지원한다. 어두운 화면 뿐만 아니라 가장 밝은 화면까지 실제와 같은 정확한 색으로 표현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폰타나의 강렬한 컬러 사진이 가지는 미학적 가치를 화면으로 온전히 느끼기 위해서는 수많은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색 재현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QD-OLED는 기존의 대형 OLED가 컬러 필터로 색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입자 크기에 따라 다른 색을 내는 퀀텀닷(양자점)의 광학 특성을 활용해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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