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누빈 HD현대家 3세…100대 테크기업에도 선정

‘포천 브레인스톰 테크 디너’ 참석

정기선(오른쪽) HD현대 사장과 기상예보 서비스기업 아큐웨더를 창업한 조엘 마이어스 CEO(최고경영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열린 '포천 브레인스톰 테크 디너'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HD현대 제공]

[헤럴드경제(라스베이거스)=김은희 기자]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글로벌 테크 리더들과 머리를 맞대고 탈탄소 에너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정 사장은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인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열린 ‘포천 브레인스톰 테크 디너’에 참석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포천 브레인스톰’은 다양한 업계 선도기업의 CEO(최고경영자), 테크전문가 등이 모여 기술 트렌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행사로, 미국 경제지 포천’이 주최한다.

올해는 ‘기후변화와 탈탄소 에너지 기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CES 참가 기업 중 혁신 기술을 보유한 100대 테크기업 경영진을 초청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HD현대는 탈탄소·친환경기술력을 바탕으로 100대 테크기업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를 포함해 항공택시기업인 조비에비에이션(Joby Aviation), 라이다(LiDAR, 라이트와 레이더의 합성어) 전문기업 에이아이(AEYE), 기상예보 전문기업인 아큐웨더 등 유수의 테크기업과 델타, 폭스바겐,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이 참석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에 참석해 국내 미디어와 기자회견을 하는 등 활발하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