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고 슬프다"…배우 조성규 동생, 암투병 끝 사망

백승훈 2023. 1. 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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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규가 동생상을 당했다.

6일 조성규는 자신의 SNS에 "여동생 떠나다. 사랑한다. 아주 많이"라는 글과 함께 동생을 부고를 전했다.

앞서 조성규는 여동생의 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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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규가 동생상을 당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 조성규는 자신의 SNS에 "여동생 떠나다. 사랑한다. 아주 많이"라는 글과 함께 동생을 부고를 전했다.

그는 "오빠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가장 사랑하는 내 동생아.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그 소식이 너무 슬프다.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오빠에겐 이보다 더한 슬픔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빠 잘되라고 먹을 것도 안 먹고 뭐든 아껴가며 오빠에게 힘과 용기를 주며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그렇게도 착하게만 열심히 살아온 내 동생인데 이보다 억울하고 슬픈 죽음이 또 어디 있겠나. 따뜻한 봄날까지만이라도 살아주길 애원했건만"이라며 슬픔을 더했다.

앞서 조성규는 여동생의 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조성규는 지난 1992년 KBS 드라마 '가시나무꽃'으로 데뷔했다. 이후 '젊은이의 양지', '청춘의 덫', '태조 왕건'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권투선수로도 활동했던 그는 제61회 전국체전 복싱부문 동메달리스트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조성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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