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양키스서 ‘파이어볼러’ 불펜 페르난데스 영입

[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6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로부터 우완 주니오르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토론토는 최근 양키스가 DFA(Design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한 페르난데스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7년생 우완 페르난데스는 201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 9월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다. 지난 9월 웨이버 클레임으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었고 시즌 종료 후 다시 웨이버 클레임으로 양키스로 이적했다.

페르난데스는 빅리그 4시즌 통산 50경기에서 54이닝을 투구했고 1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다. 데뷔 첫 3년 동안 34경기 평균자책점 6.62를 기록했지만 지난시즌에는 두 팀에서 16경기 3홀드, 평균자책점 2.41로 좋은 성적을 썼다.

페르난데스는 평균 시속 98.7마일의 매우 빠른 싱커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다. MLB.com은 빠른 공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부족한 토론토가 페르난데스의 구속을 기대하고 그를 영입했다고 평가했다.(자료사진=주니오르 페르난데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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