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새미 소사 발굴한 임원 영입…메츠 단장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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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또 한 명의 베테랑 프런트를 영입했다.
양키스는 6일(한국시간) 전 뉴욕 메츠 단장인 오마르 미나야(64)를 야구운영 부문 선임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1998년부터 양키스 단장을 맡고 있는 브라이언 캐시먼은 "내가 힘이 있다고 느끼는 이유 중에 하나는 능력있는 사람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결정을 내릴 때 중요한 목소리에 의지해야 한다. 폭넓은 시야와 모든 정보를 통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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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양키스, 단장 출신만 3명째 영입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또 한 명의 베테랑 프런트를 영입했다.
양키스는 6일(한국시간) 전 뉴욕 메츠 단장인 오마르 미나야(64)를 야구운영 부문 선임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1985년 텍사스 레인저스 스카우트로 프런트 생활을 시작한 미나야는 1985년 새미 소사를 발굴해 안목을 인정받았다.
성과를 인정받아 텍사스에서 국제 스카우트 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미나야는 뉴욕 메츠로 이직해 1997년 9월부터 2002년 2월까지 부단장을 지냈다.
2002~2004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전신인 몬트리올 엑스포스 단장을 역임했다.
2004년 9월 메츠로 돌아온 미나야는 2010년 10월까지 메츠 단장으로 일했고 2011~201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야구운영 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미나야는 2015~2017년 MLB 선수노조 자문위원, 지난해 MLB 사무국 스카우트 담당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양키스는 이번 비시즌에만 단장 출신 프런트를 3명째 데려왔다.
이틀 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단장 출신인 브라이언 세이빈이 양키스 구단에 자문으로 합류했다.
양키스에서 스카우트로 출발한 세이빈은 1996년부터 2014년까지 샌프란시스코 단장을 지내며 2010년, 2012년, 2014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더했다.
이에 앞서 짐 헨드리 전 시카고 컵스 단장도 양키스 자문을 맡았다.
1998년부터 양키스 단장을 맡고 있는 브라이언 캐시먼은 "내가 힘이 있다고 느끼는 이유 중에 하나는 능력있는 사람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결정을 내릴 때 중요한 목소리에 의지해야 한다. 폭넓은 시야와 모든 정보를 통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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