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6주년 기념 VR 공연 무료공개…'거미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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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데뷔 6주년을 맞아 가상현실(VR) 공연을 전 세계에 무료 공개한다.
6일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8~14일 메타 퀘스트(Meta Quest) 앱랩 VR 공연 플랫폼 '벤타엑스(VENTA X)'의 벤타브이알을 통해 드림캐쳐의 세계관을 스토리텔링한 시네마틱 뮤직 VR 콘서트 '거미의 저주'를 무료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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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8~14일 벤타브이알 통해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데뷔 6주년을 맞아 가상현실(VR) 공연을 전 세계에 무료 공개한다.
6일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8~14일 메타 퀘스트(Meta Quest) 앱랩 VR 공연 플랫폼 '벤타엑스(VENTA X)'의 벤타브이알을 통해 드림캐쳐의 세계관을 스토리텔링한 시네마틱 뮤직 VR 콘서트 '거미의 저주'를 무료로 선보인다.
오는 13일 데뷔 6주년을 맞이하는 드림캐쳐와 벤타엑스가 드림캐쳐 팬덤 '인썸니아'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다. 벤타브이알은 '스타데이트', '더쇼', '2022 가요대제전' 등 2000여 편의 K팝 3D VR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이번 VR 콘서트는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리는 공포스러운 악몽 속에서 드림캐쳐가 공연을 관람하는 '나'를 구해주는 스토리를 담았다. '메종(MAISON)', '비전(VISION)' 등 드림캐쳐 대표곡 6개의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15일부턴 유료로 전환된다.
앞서 드림캐쳐컴퍼니와 벤타브이알 측은 지난해 12월 29~31일 이번 VR 콘서트를 미리 볼 수 있는 극장 관람 이벤트도 성료했다. VR 헤드셋을 보유하지 않은 팬들을 위해 극장에서 시사회를 열었고, 700여 명의 팬들과 함께했다.
드림캐쳐는 소속사를 통해 "미국 9개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유럽 5개국 월드투어를 얼마 전에 열었지만, 모든 팬들을 다 만날 수 없어 늘 아쉬웠다"며 "3D VR로 촬영한 이번 공연은 우리를 바로 눈앞에서 보는 것 같아 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 콘서트를 앞둔 것처럼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실 드림캐쳐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성장했다. 2014년 데뷔한 걸그룹 '밍스'를 재편했다. 밍스는 드림캐쳐 색깔과 정반대였다. 말괄량이 콘셉트를 내세워 상큼 발랄함을 강조했다. 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가 멤버였고 가현·한동이 합류해 다시 팀을 꾸려 2017년부터 드림캐쳐로 제데뷔했다.
확실한 주제가 있는 세계관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주목하는 팀이었는데, 지난해 4월 발매한 정규 2집 '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Apocalypse : Save us)'를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입지를 다졌다. 이 음반의 타이틀곡 '메종'으로 데뷔 1924일 만에 국내 음악방송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10월 발매한 미니 7집 '아포칼립스 : 팔로우 어스(Apocalypse : Follow us)'도 호평을 들었다. 그 해 월드투어도 돌았다. 연말부터 한 달 여간의 휴가를 보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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