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흥국생명 감독대행도 사퇴…후임에 김기중 전 코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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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권순찬(48) 전 감독이 경질된 데 이어 이영수 흥국생명 감독대행이 단 한 경기만 치르고 사임했다.
권 전 감독이 떠난 뒤 수석코치를 맡고 있던 이영수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게 됐지만, 이 감독대행도 3일 만에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순찬 전 감독을 9개월 만에 경질하고 이영수 감독대행 역시 한 경기 만에 사퇴하면서 흥국생명은 새로운 사령탑으로 김기중 전 코치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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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감독으로 김기중 전 코치 낙점한 것으로 알려져
이영수 감독대행은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V리그 GS칼텍스전에서 3-2 승리를 이끈 뒤 곧바로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2일 흥국생명은 권순찬 감독과 김여일 단장이 ‘사퇴’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상 경질이었다. 권 전 감독이 떠난 뒤 수석코치를 맡고 있던 이영수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게 됐지만, 이 감독대행도 3일 만에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감독대행은 “감독님이 나가실 때부터 저도 같은 생각이었다.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그만두겠다고 구단에 얘기했다”면서 “선수들은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시절 제가 1학년, 감독님이 4학년으로 경기를 함께 뛰었고, KB손해보험에서 (권 전 감독으로부터) 선수를 지도하고 팀을 운영하는 법을 배웠다. 감독님께 배우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찬 전 감독을 9개월 만에 경질하고 이영수 감독대행 역시 한 경기 만에 사퇴하면서 흥국생명은 새로운 사령탑으로 김기중 전 코치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코치는 2021~22시즌까지 흥국생명에서 수석코치를 지내 구단 내부 사정에 밝은 인물이다. 흥국생명이 빠르게 감독 선임 작업을 마치면 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경기부터 김 전 코치가 사령탑으로 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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