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보합세…1,260원대 후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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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6원 내린 1,268.8원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9원 오른 1,274.3원에 개장해 개장 초반 상승 폭을 반납하고 전날 종가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3조3천7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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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4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6원 내린 1,268.8원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9원 오른 1,274.3원에 개장해 개장 초반 상승 폭을 반납하고 전날 종가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0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16%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1.47% 하락했다.
전날 발표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23만5천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5만3천명)를 웃돌았다.
굳건한 고용시장 상황은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함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통화정책을 오래 펼칠 수 있다는 기대를 강화하는 재료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3조3천7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다만, 시장 예상에 못 미친 실적에도 삼성전자 주가가 이날 오전 상승 흐름을 나타내면서 코스피도 개장 초반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발표될 12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주목하며 경계감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5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9.23원)에서 7.7원 내렸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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