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올해 첫 ‘이달의 차’ 발표…“BMW 뉴 7시리즈”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 6. 09:51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3년 새해 첫 ‘이달의 차’를 발표했다. 협회는 1월의 차로 ‘BMW 뉴 7시리즈’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다.
지난달 출시된 신차 중에선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BMW 뉴 7시리즈,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BMW 뉴 7시리즈가 38.7점(50점 만점)을 얻어 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BMW 뉴 7시리즈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9.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항목에서 각각 8.0점을 기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7세대 7시리즈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최고급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채택해 BMW 플래그십의 가치를 계승했다”면서 “뉴 7시리즈에 기본 탑재된 시어터 스크린은 31.3in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직접 구동할 수 있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2023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올해 2월에 있을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 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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