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조상 땅 이렇게 많다니...서초구, 지난해 110만평 새주인 찾아

유엄식 기자 2023. 1. 6.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초구가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363만㎡(110만평) 부지를 상속자 등 새주인에게 찾아줬다.

6일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자는 1만64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그동안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직접 방문 신청해야 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24 홈페이지 조상 땅 찾기 신청 화면. /사진제공=서초구청

서초구가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363만㎡(110만평) 부지를 상속자 등 새주인에게 찾아줬다.

6일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자는 1만64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서초구는 이 중 1485명에게 숨은 땅 363만㎡의 소재를 알려줬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 소재를 알려줘 재산권을 보호하는 서비스다.

서초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지적 전산자료를 제공해 민원처리 만족도를 높였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그동안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직접 방문 신청해야 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졌다.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조상 땅 찾기 메뉴(K-Geo플랫폼)로 접속한 후 본인인증, 신청정보 입력 후 신청한다. 구청은 신청 서류를 검토해 조회 대상자의 사망 여부 및 신청인과의 가족관계를 검증한다.

신청내용이 적합하면 지적 전산자료 조회 및 승인처리 후 결과를 제공한다. 조회 대상자는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다.

서초구는 이와 함께 △주택임대차 신고 △개별공시지가 △토지 합병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최근 주민들의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부동산 관련 행정서비스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