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별장에 유명 인사 초대해 파티" 성공한 사업가 행세…'궁금한이야기Y'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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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Y'가 택시기사와 동거여성을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 사건을 파헤친다.
6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파주에서 일어난 연속 살인 사건에 대해 추적한다.
'궁금한 이야기Y'에 제보한 김 사장(가명)은 그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을 알려줬다.
이기영이 거짓말을 통해 감추려 했던 것은 무엇이고,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진실이 더 남은 것일지 추적할 '궁금한 이야기 Y'는 6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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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Y'가 택시기사와 동거여성을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 사건을 파헤친다.
6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파주에서 일어난 연속 살인 사건에 대해 추적한다.
거리에 경쾌한 캐럴이 흘러나오던 지난 크리스마스. 온 세상이 사랑과 평화로 가득해야 할 날에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졌다. 경기도 파주의 한 아파트 옷장에서 60대 택시 운전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범인은 음주운전으로 택시와 사고를 낸 뒤 말다툼을 벌이다 살인까지 저지른 30대 남성이라는 뉴스였다.
택시를 공터에 유기하고,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쇼핑을 하며 가족들에게 바빠서 연락이 어렵다고 거짓 메시지를 보냈던 그 사람. 5일 뒤 세상에 범행 사실이 밝혀졌고, 그가 감추려고 했던 진실들이 하나씩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택시 기사 살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그는 지난 8월 전 여자친구 최 씨를 살해한 것도 자신이며 공릉천 인근에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4개월 사이에 무고한 두 사람을 살해한 31살의 이기영. 그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궁금한 이야기Y'에 제보한 김 사장(가명)은 그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을 알려줬다. 아무리 봐도 30대 초반으로 보였던 이기영이 50대의 성공한 사업가로 본인을 소개했다 것. 과거에 유류저장소 사업을 운영했었고, 지금은 영화 제작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화려한 이력을 늘어놓았던 그를 김 사장은 형님으로 모시며 자주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김 사장은 크리스마스 전, 본인 소유의 별장에서 유명 인사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거라던 이기영의 말에 파티를 앞두고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김 사장에게 이기영의 정체와 그가 종적을 감춘 이유를 알려준 것 역시 경찰이었다.
이기영이 거짓말을 통해 감추려 했던 것은 무엇이고,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진실이 더 남은 것일지 추적할 '궁금한 이야기 Y'는 6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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