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지스구축함 정훈함 대만해협 통과…올해 첫 '항행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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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7함대 소속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인 정훈함(DDG-93)이 5일(현지시간)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군은 성명을 통해 "정훈함이 대만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이와 관련, 대만 국방부는 정훈함이 해협을 통과하며 북쪽 방향으로 항해했고, 대만군은 정훈함의 항로는 관찰했는데 특이점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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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인 정훈함(DDG-93)이 5일(현지시간) 대만해협을 통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군은 성명을 통해 "정훈함이 대만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이와 관련, 대만 국방부는 정훈함이 해협을 통과하며 북쪽 방향으로 항해했고, 대만군은 정훈함의 항로는 관찰했는데 특이점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민당 정부가 1949년 국공내전 이후 대만으로 이주, 중화민국(대만) 건국 이후 약 70년 동안 중국과 대만 사이에선 대만해협을 둘러싸고 빈번하게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대만해협은 대만과 중국 사이에 위치한 해협으로 폭은 180km이며 가장 좁은 너비는 131km 수준이다. 대만 해협은 양측을 가르는 실질적인 국경, 군사분계선 역할을 한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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