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X성준, 팽팽한 신경전…’아일랜드’, 새로운 국면 예고

[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김남길과 성준이 긴장감 넘치는 호흡을 펼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 연출 배종) 측이 6일 3, 4회 스틸을 공개했다.

반(김남길 분)과 궁탄(성준 분)의 첫 만남을 담았다. 서로를 경계했다.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반과 궁탄은 과거 태장종에서 정염귀 처단자이자 반인반요(반은 인간, 반은 요괴)로 함께 자랐다. 두 사람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미호(이다희 분), 요한(차은우 분)도 위기에 빠진다. 미호는 첫 출근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상담실에서 상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미호가 위기에 처했을 때, 그녀의 곁에는 구원자를 지키기 위해 제주에 온 구마사제 요한이 있었다.

제작진은 “3, 4화에서는 반, 미호, 요한이 각자의 사연을 품은 채 한 지붕 아래 위험한 동거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성준의 등장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라며 “이들의 험난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즐겨달라”고 전했다.

지난 1, 2화에서는 반이 수천의 세월을 건너 미호와 다시 마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렬한 서막을 장식했다. 

반은 과거 자신을 사람으로 대해준 원정(이다희 분)이 미호로 환생했음을 알게 됐다. 정염귀로부터 공격받는 그녀의 곁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요한은 예언서 속 구원자를 지키라는 소명을 이루기 위해 제주도에 도착했다. 장집사(오광록 분)를 만나 구원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일랜드’ 3, 4화는 이날 낮 12시 티빙에서 공개한다. 

<사진제공=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