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할당 4번’ 디아스, 볼티모어 부름 받았다
김정연 기자 2023. 1. 6. 09:40
레윈 디아스(26)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합류한다.
볼티모어는 5일(이하 현지 시각) “새로운 1루수로 디아스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디아스는 지난해 11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지명 할당된 이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클레임을 받아 이적했다. 하지만 한 달도 채우지 못한 채 피츠버그에서 지명 할당됐다.
그의 수난 시대는 12월에도 이어졌다. 피츠버그의 지명 할당 이후 이틀 만에 볼티모어의 클레임을 받았지만, 또다시 지명 할당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됐지만 5일 만에 팀을 떠나야 했다.
일각에선 볼티모어에서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디아스는 이번 겨울 볼티모어로 이적한 지 19일 만에 팀을 떠나야 했기 때문이다.
그는 2020년 마이애미에서 빅 리그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58경기 343타수 58안타 13홈런 타율 0.181을 기록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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