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미래 먹거리 찾아나선 정용진에게 `오션 트랜스포메이션` 소개

이상현 2023. 1. 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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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미래 먹거리를 찾아나선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에게 미래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한 HD현대의 부스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HD현대 부스에 대해 소개하고 미래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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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왼쪽) HD현대 사장과 정용진(오른쪽)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HD현대 전시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 CES 기자단 제공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미래 먹거리를 찾아나선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에게 미래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한 HD현대의 부스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HD현대 부스에 대해 소개하고 미래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위기 대응 능력이 경쟁력"이라며 CES 2023에 참가할 뜻을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미래 먹거리 등을 찾아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푸드는 대체육 관련 푸드테크 기술을 CES에서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대체육 업체들이 참석을 취소하면서 불참하기로 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CES에서 신세계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신기술과 유통업체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화성에 추진 중인 국제테마파크를 스마트 시티로 구축하기 위해 접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도 둘러볼 계획이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 부스를 꾸리고 지난 4일(현지시간)글로벌 무대에서 HD현대 그룹의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HD현대 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키워드로 '오션 트랜스포메이션(바다 대전환)'을 올해 CES에서 소개했다.

이를 통해 그룹이 보유한 조선·해양, 에너지, 산업기계 기술력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안전하게 운송·활용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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