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11일 남았는데… 라두카누, 발목 부상에 눈물의 기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마 라두카누(영국)가 올 시즌 첫 번째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개막을 11일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했다.
라두카누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을 대비하기 위해 ABS 클래식에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라두카누는 그러나 지난해 10월 손목 부상 탓에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했고, 올 시즌 목표로 "부상 없이 유지하고 두려움 없이 테니스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마 라두카누(영국)가 올 시즌 첫 번째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개막을 11일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했다. 라두카누는 눈물을 흘렸다.
6일 오전(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세계 78위 라두카누는 전날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134위 빅토리아 쿠즈모바(슬로바키아)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ABS 클래식 2회전(16강)에서 1-1(6-0, 5-7) 상황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라두카누는 발목을 다쳤고 코트를 떠나며 눈물을 훔쳤다. 라두카누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을 대비하기 위해 ABS 클래식에 출전했으나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라두카누는 "코트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미끄러웠다"며 "솔직히 누군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지난 몇 달 동안 몸 관리에 공을 들였는데, 기분이 좋고 낙관적이었다"며 "그래서 이런 이상한 부상으로 다치는 건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2002년생 라두카누는 19세이던 2021년 윔블던에서 16강에 오르며 전 세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같은 해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로 발돋움했다. 라두카누는 그러나 지난해 10월 손목 부상 탓에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했고, 올 시즌 목표로 "부상 없이 유지하고 두려움 없이 테니스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500만원짜리 드론, 6억원 미사일로 요격”…우크라의 딜레마
- “시무식서 찬송가 부른 공수처장 사퇴하라”…불교계 ‘부글’
- 푸틴, 사실상 첫 ‘36시간 휴전’ 명령…우크라 “위선적” 일축
- 빵집서 女화장실 훔쳐보던 실리콘밸리 30대 CEO 체포
- “주차장에서 태우는 게”…사망자 폭증 중국, ‘셀프 화장’ 까지(영상)
- 남북 ‘여권 파워’ 2위vs90위…北 무비자입국 가능국 1곳 늘어 ‘8곳’
- 45㎏ 감량 후유증?…아델, LA 공연무대서 ‘절뚝’
- “커밀라와 결혼하지 말라고 아버지께 빌었다…형에 폭행당해 개밥그릇에 다쳐” 英 해리 왕자
- ‘암투병’ 스걸파 이채린, 고교 졸업…“건강 때문에 추억 없어”
- “2700만원 가스레인지보다 못한 경력자 연봉”…강민경 ‘채용공고’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