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새 의약품 공장 가동 전망에 8%대 강세

이용성 2023. 1. 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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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314140)가 실적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장 초반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1분기 새 의약품 공장 가동과 함께 실적이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과 코로나19, 독감, 감기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을 앞두고 감기약 수급이 늘것으로 전망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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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알피바이오(314140)가 실적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장 초반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알피바이오는 9시 27분 현재 전날 대비 8.27% 상승한 1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1분기 새 의약품 공장 가동과 함께 실적이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과 코로나19, 독감, 감기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을 앞두고 감기약 수급이 늘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실제 한양증권은 이날 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연질캡슐로 만들고자 하는 제약사를 대상으로 위탁생산(CMO) 사업을 하는 알피바이오에 대해 연질캡슐 수주 증가 등으로 실적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알피바이오는 올 1분기부터 생산능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의약품 공장 증설이 가동된다. 회사는 의약품 공장(향남공장)과 건기식 공장(마도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연간 생산능력은 각각 500억원과 1500억원 규모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와 감기약 대란을 거치며 일반의약품(OTC) 소비가 많아져, 제약사와 환자 모두 연질캡슐을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며 “국내 의약품 제형 중 연질캡슐의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주문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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